이사 걱정 없이 한 동네에 정을 붙이며 오래 살수 있는 집, 사는 사람이 안정을 느낄 수 있는 집을 찾고 있다면, 주목해주세요!
집 내부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요. 딱히 시각적인 방해요소가 없어 이 집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삶과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집이에요. 2K의 구조를 가진 이 집은 주방을 경계로 방 두 개가 서로 마주 보고 있는데요. 먼저 큰 방은 두 면에 창이 나 있어요. 이렇게 바람이 들어오는 곳과 나가는 곳을 함께 만들면 자연적으로 환기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결로 예방에 상당한 도움이 되죠. 작은방은 1평이 채 되지 않는 크기지만 서비스 공간(발코니)이 있어서 언제라도 나가서 하늘을 볼 수 있어요. 여러분은 집을 볼 때 화장실의 어떤 부분을 주로 살피세요? 수압과 배수, 청결도 무척 중요한 요소지만 화장실 내부의 레이아웃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에요. 직사각형 형태의 이 곳 화장실은 샤워할 때마다 문짝에 물이 튈까 노심초사하는 사용자의 마음을 헤아리듯 가장 안쪽에 샤워 공간을 배치했어요.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이게 꽤 고마운 일이랍니다.
전반적으로 사용자 중심으로 잘 정돈된, 기본에 충실한 집입니다. 크진 않지만 뒷집(주택)과 공유해서 쓸 수 있는 마당도 있으니 가끔 사적으로 활용해보세요. 집 앞으로는 홍제천이 흐르고 도보 7분 거리에 안산과 궁동공원이 있어 평소에도 산책하는 주민과 반려견을 많이 만날 수 있어요. 차분하고 맑은 동네에서 오래 머무르며, 언제든 편하게 맥주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동네 친구를 만들어 보세요.
*이 집은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임대주택입니다. 여기를 참고하세요.